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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기독교 단체를 방문해, 오는 개천절이 코로나19 확산의 또 한번의 고비가 될 것 같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.

이 대표는 오늘(17일)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예방한 자리에서 먼저, "코로나19로 국민들 생계가 위태로워지고 정신적으로도 깊은 고통을 받는 시기에 예배도 자유롭게 못 하고 있어 목회하는 입장에서도 굉장히 답답할 것"이라며 방역에 협조해줘서 고맙다고 전했습니다.

그러면서 이 대표는 "이번 추석 연휴가 지나면 바로 개천절까지 가는데, 개천절이 또 한번의 고비가 될 것 같다"며 오는 개천절 예고된 일부 극우단체 광복절 집회를 언급했습니다.

이 대표는 "(집회 참여 독려)문자가 126만 명에게 갔다고 해서 저희들도 놀라고 있다"며 "정말 도와주길 바란다. 이번 고비를 잘 넘겨야 국민들도 안심이 되고 그나마 경제가 조금 살아날 힘이 생기지 않겠냐"고 부탁했습니다.

이 자리에서 윤보환 기독교교회협의회장은 "(교회가) 일방적으로 억울한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, 예배를 위한 공정성을 좀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

이 대표는 오늘 한국교회총연합회도 방문해 "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"며 "앞으로 교계와 정부가 잘 협의해 가며 이 문제를 원만하게 대처해가도록 많은 지도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"고 말했습니다.

[사진 출처 : 연합뉴스]